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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후반기 개막전도 선발…주전 재확인
입력 2017-02-13 08:44  | 수정 2017-02-13 08:47
공격수 황희찬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디펜딩 챔피언 잘츠부르크의 후반기 개막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사진=잘츠부르크 SNS 공식계정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디펜딩 챔피언 주전 공격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12일 장크트�텐과의 2016-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컵 대회 및 평가전 포함 8연승이다.
황희찬은 중앙공격수로 84분을 소화했으나 득점·도움과는 인연이 없었다. 후반 17분 헤딩 유효슈팅이 너무 정면인 것이 아쉬웠다.
이번 시즌 황희찬은 잘츠부르크 19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53.1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71에 달한다.

인대 문제로 결장한 15라운드를 제외하면 정규리그 9경기 연속 선발출전. 지난 12월18일 종료된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첫 공식일정에서도 스타팅 멤버로 기용된 것이 긍정적이다.
황희찬은 독일 U-23과의 2016년 제31회 하계올림픽경기 남자축구 A조 2차전(3-3무) 1골 1도움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예선 2경기 포함 A매치에는 3차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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