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 규모 1.9 지진 발생, 시민들 새벽부터 '화들짝' 놀라
입력 2017-02-13 08:12 
사진=연합뉴스
대전 규모 1.9 지진 발생, 시민들 새벽부터 '화들짝' 놀라



13일 오전 3시 8분 대전시 유성구 남남서쪽 3km 지점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아직까지 다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전시소방본부에는 40여건의 지진 관련 문희전화가 잇따랐습니다.

SNS에는 대전시민들의 불안함이 담긴 글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왔습니다.


네티즌 hhjp****는 "대전 동구인데 지진이 날 때 갑자기 쿵 소리가 나면서 3초 남짓 흔들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알림도 오지 않았고 지금도 기상청은 2.0미만이라고 알림도 없고...기상청은 뭐하고 있는건지..."라고 기상청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아이디 jyeo****은 "건물이 한번 쾅한 느낌이 들었다" 고 지진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아이디 eunb****은 "저 정도 굉음이랑 거의 모든 사람이 들을 정도였다면 1.9가 아닐거란게 문제다" 고 규모 1.9 지진이라는 사실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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