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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소율 결혼 "애칭은 여보·강아지"
입력 2017-02-12 13:02  | 수정 2017-02-12 13: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문희준(38) 소율(본명 박혜경·25)이 결혼을 앞두고 서로의 애칭을 공개했다.
문희준 소율은 1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전 기자회견을 열어 소감을 밝혔다.
소율은 이날 문희준을 향해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서 쓴다. 애칭은 부끄럽지만 '여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문희준은 "결혼 전 '여보'라고 부르는 것과 결혼식을 앞두고 듣는 느낌이 참 다르다"며 "나는 소율을 '강아지'라고 부른다. 할머니들이 부르는 강아지는 아니고, 다른 느낌의 귀여움을 담았다"고 밝혔다.

문희준 소율의 결혼식은 방송인 조우종이 사회를 맡고, 강타가 축가를 부른다. 토니안 금미가 축시를 낭독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처음 만난 뒤 지난해 4월부터 연인이 됐다.
문희준은 1996년 그룹 H.O.T.로 데뷔해 솔로가수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소율은 2012년 크레용팝 '빠빠빠'로 이름을 알렸으나 지난 10월 공황장애로 휴식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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