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콤플렉스` 아이돌 비하 아냐…화내지 말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신곡 '콤플렉스'가 아이돌을 비하하는 노래는 아니라고 밝혔다.
자이언티는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도도해' '노래'를 불렀다. 이어 그는 새 앨범 'OO'에 대해 "지금의 제가 느끼는 감정과 2017년 자이언티 버전을 들려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OO' 수록곡 '콤플렉스'는 앞서 아이돌을 비하하는 가사가 담긴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자이언티는 "콤플렉스는 상대적인 거다. '내가 살이 쪘으면 좋겠어' 하면 누군가는 '빠졌으면 좋겠어' 하는 분들도 있다. 상대적인 면이 모두의 공감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아이돌이었으면 좋겠어'라는 가사에 대해서는 "화내는 분들도 있다. 아이돌 팬덤인 분들이 아이돌 비하가 아니냐고 한다. 그냥 이런 콘셉트의 노래이기 때문에 화내지 말아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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