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누리당 의원들이 태극기 집회에 열을 올리는 사이 바른정당 의원들은 대구로 향했습니다.
정병국 대표와 김무성 고문은 물론 유승민 의원까지 총출동해 TK 민심잡기에 나섰는데요.
효과가 있었을까요?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MBN과 리얼미터가 집계한 주중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바른정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더 떨어지며 새누리당의 절반 아래로 추락했고,
유승민 의원의 지지도도 3.5%에 그치며 보수층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 의원의 지역구이자 보수 텃밭인 대구 경북 지지율이 5.5%에 그치자 유 의원과 바른 정당 지도부가 대거 대구로 향했습니다.
대구시당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대대적인 세 과시에 나선 겁니다.
최근 태극기 집회와 황교안 권한대행 지지로 이어지는 일부 보수층의 민심이 새누리당으로 쏠리면서 위기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지도부는 깨끗한 보수로 보수 적통을 잇겠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 인터뷰 :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 "새누리당에 있어서는 바른 정치를 할 수 없고 보수로서의 책임을 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허허벌판에 맨손으로 나오지만 새로 출발해야만 우리가 보수의 가치를 새로 세우고…"
유 의원은 헌재 판결 이후 대구 경북의 민심이 다시 한번 자신과 바른 정당으로 향할 거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 "헌법재판소 결정 나고 이제 우리 대구 경북 시도민들께서 하나씩하나씩 마음 정리하기 시작하면 우리 대구 경북이 한번 바뀌면 겁나게 바뀌는데 아닙니까. 여러분!"
유 의원과 바른정당의 TK 공략이 본격화된 가운데, 갈피를 잡지 못하는 대구경북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영상취재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홍승연
새누리당 의원들이 태극기 집회에 열을 올리는 사이 바른정당 의원들은 대구로 향했습니다.
정병국 대표와 김무성 고문은 물론 유승민 의원까지 총출동해 TK 민심잡기에 나섰는데요.
효과가 있었을까요?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MBN과 리얼미터가 집계한 주중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바른정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더 떨어지며 새누리당의 절반 아래로 추락했고,
유승민 의원의 지지도도 3.5%에 그치며 보수층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 의원의 지역구이자 보수 텃밭인 대구 경북 지지율이 5.5%에 그치자 유 의원과 바른 정당 지도부가 대거 대구로 향했습니다.
대구시당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대대적인 세 과시에 나선 겁니다.
최근 태극기 집회와 황교안 권한대행 지지로 이어지는 일부 보수층의 민심이 새누리당으로 쏠리면서 위기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지도부는 깨끗한 보수로 보수 적통을 잇겠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 인터뷰 :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 "새누리당에 있어서는 바른 정치를 할 수 없고 보수로서의 책임을 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허허벌판에 맨손으로 나오지만 새로 출발해야만 우리가 보수의 가치를 새로 세우고…"
유 의원은 헌재 판결 이후 대구 경북의 민심이 다시 한번 자신과 바른 정당으로 향할 거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 "헌법재판소 결정 나고 이제 우리 대구 경북 시도민들께서 하나씩하나씩 마음 정리하기 시작하면 우리 대구 경북이 한번 바뀌면 겁나게 바뀌는데 아닙니까. 여러분!"
유 의원과 바른정당의 TK 공략이 본격화된 가운데, 갈피를 잡지 못하는 대구경북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영상취재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홍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