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28·스포츠토토)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2017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시즌 최고 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화는 10일 강릉 올림픽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여자 500m 경기에서 37초48로 2위에 올랐다. 이상화의 이는 자신의 최고기록이자 세계 기록인 36초36보다 1.12초 뒤진 기록이지만, 지난해 11월 ISU 월드컵 2차 대회 때 세운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인 37초93을 0.45초 앞당긴 것이다.
올 시즌 종아리 부상을 입은 이상화는 월드컵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상황이었다.
함께 출전한 김민선(18·서문여고)은 38초43으로 바네사 헤르조그(오스트리아)와 공동 15위, 박승희(25·스포츠토토)는 38초52로 18위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37초13의 일본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중국의 유징이 37초57로 3위에 올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화는 10일 강릉 올림픽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여자 500m 경기에서 37초48로 2위에 올랐다. 이상화의 이는 자신의 최고기록이자 세계 기록인 36초36보다 1.12초 뒤진 기록이지만, 지난해 11월 ISU 월드컵 2차 대회 때 세운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인 37초93을 0.45초 앞당긴 것이다.
올 시즌 종아리 부상을 입은 이상화는 월드컵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상황이었다.
함께 출전한 김민선(18·서문여고)은 38초43으로 바네사 헤르조그(오스트리아)와 공동 15위, 박승희(25·스포츠토토)는 38초52로 18위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37초13의 일본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중국의 유징이 37초57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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