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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탬버린’ 조권X장서희 16년만에 합동 무대...‘절친 케미’
입력 2017-02-10 10:18 
[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Mnet ‘골든탬버린에서 가수 조권과 장서희가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골든탬버린에는 조권이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를 불렀다. 특히 평소 여 가수들의 무대를 200% 소화하기로 유명한 조권은 이날 비욘세로 완벽 변신을 했다. 조권은 그냥 걷기도 힘든 하이힐을 신고 섹시한 눈빛을 발산하며 압도적인 무대를 펼쳤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장서희가 조권의 ‘흥카드로 등장했다. 앞서 조권 팀이 직전 라운드에서 승리하지 않으면 무대에 오를 수 없던 상황. 장서희는 정체를 밝히지 않은 블라인드 인터뷰에서도 무대에 꼭 오르고 싶다"며 조권과의 듀엣 무대를 간절히 바랐다. 조권 역시 순간 울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했다. 마침내 양팀이 동점을 받았고, 장서희도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무대가 끝난 후 조권은 원더걸스 리더가 될 뻔했던 친구”라며 장서희를 소개했다. 이날 두 사람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역대급 점수를 얻어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조권은 방송 이후 개인 SNS에 이번 비욘세 무대에서 흥카드로 함께한 16년지기 가족같은 친구 서희 와 함께 무대를 하게 돼 너무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가수의 꿈을 가지고 13살 초등학교 6학년때 만나 그 누구보다 우여곡절도 많았고 무대에 정말 서고 싶은 그 열정과 마음이 16년후 변함 없는 마음으로 서로 친구에게 큰 선물을 준것 같아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저의 무대를 더 빛내준 친구에게 감사를”이라며 장서희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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