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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도로분과위 구체적 합의없이 종결
입력 2008-02-13 22:30  | 수정 2008-02-13 22:30
남북은 개성에서 도로협력분과위원회 이틀째 회의를 갖고 개성에서 평양간 고속도로 개보수 문제를 협의했지만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남북은 지난해 실시한 현지 조사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채택하고 정식 개보수 착수에 앞선 정밀 안전 진단 문제 등을 협의했지만 입장차로 합의문이 아닌 공동 보도문을 채택하고 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회의에서 북측은 곧바로 구체적인 조치를 착수하길 희망한 반면 남측은 새 정부의 사업 추진 방침 등을 고려해 후속 협의를 좀 더 진행하자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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