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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 별들이 뜬다…"역대 최고 4위 목표"
입력 2017-02-09 19:30 
【 앵커멘트 】
평창 올림픽이 꼭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우리 선수단은 역대 최고 성적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광장에 들어선 평창올림픽 카운트다운 시계탑.


대회가 꼭 1년 앞으로 다가왔음을 알립니다.

88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우리 선수단은 역대 최고 성적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금메달 8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따내 2010 밴쿠버 대회 5위를 뛰어넘는 종합 4위가 목표입니다.

효자 종목인 빙상에서 금메달 7개, 썰매 종목에서는 사상 처음 1-2개의 금메달을 노리고, 설상 종목에서도 깜짝 메달에 도전합니다.

▶ 인터뷰 : 이승훈 / 스피드스케이팅
-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경기하기 때문에 더욱 힘이 날 거 같고, 좋은 기록이 나올 거 같아요."

평창에 뜰 세계적인 스타들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의 전 연인인 '스키 여왕' 린지 본은 부상을 털고 지난달 월드컵에서 우승해 건재를 알렸고,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스벤 크라머르도 4번째 금메달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러시아의 안현수는 고국에서 특별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고, 유독 올림픽과 인연이 없었던 '스켈레톤의 우사인 볼트'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한풀이에 나섭니다.

개막을 향한 시곗소리,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심장 박동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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