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창뮤직, 잠실 롯데월드몰점 오픈
입력 2017-02-09 15:18 

영창뮤직이 본사직영매장으로 잠실 롯데월드몰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동남 지역의 첫 번째 직영점인 롯데월드몰 매장은 영창뮤직의 13번째 직영 매장으로 강동과 강남지역의 플래그쉽 스토어로 운영된다.
잠실 롯데월드 쇼핑몰 4층에 위치한 매장은 벽면 박스 구조를 라운드 형태로 설계해 고객의 이동패턴을 고려한 최신 복합쇼핑몰의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매장의 '핫존'에는 백화점 매장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대형 그랜드피아노가 전시됐으며 디지털피아노와 색소폰, 기타 등 악기 30여점이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한 옴니채널, O2O 등 최신 유통 트렌드 점포를 표방하며 영창뮤직의 공식 쇼핑몰을 통한 구매 후 매장에서의 시연과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적인 악기매장과 달리 본사 정규직원 매니저가 직접 운영하며 단순 판매만이 아닌 전문적인 악기 컨설팅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서비스 리테일 매장으로 특화 육성될 예정이다.

매장 오픈기념으로 3월까지 전 품목 한정 수량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백화점 상품권 및 우쿨렐레 사은품 증정 행사 등을 함께 실시한다.
영창뮤직은 이번 롯데월드몰점과 지난해 9월 오픈한 하남 스타필드점 포함 업계 최다 직영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백화점을 포함해 대형 아울렛과 복합쇼핑몰 등으로 점포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내수 매출액 중 직영점 비중은 30% 이상이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영창뮤직 영업본부장 김홍진 상무는 "강남지역의 첫 플래그쉽 직영매장인 롯데월드점은 온·오프라인 융합과 전문 서비스 매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영창뮤직의 매장을 다양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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