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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조작된도시` 러브콜로 신곡 발표…좋은 기회 감사"
입력 2017-02-09 14: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홍진영이 영화 ‘조작된 도시 측의 러브콜을 받고 감성 트로트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9일 오후 서울 합정동 신한카드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신곡 ‘사랑 한다 안한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사랑 한다 안한다는 동양적인 리듬에 애절한 감성을 담은 오리엔탈풍의 세미 트로트곡이다. 사랑에 빠진 여자가 꽃잎을 하나씩 떼어내며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히트곡 메이커 안영민 작곡가가 작업했다.
홍진영은 이 곡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영화 ‘조작된 도시 박광현 감독님께서 러브콜을 보내주셨다. OST 하고 싶다 하셔서 이 곡을 녹음하게 됐다. 감사하고, 너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곡에 대해 짝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가사로 풀어낸 노래”라며 슬프면서도 여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느낌으로 풀어봤다”고 소개했다.
이날 0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사랑 한다 안한다는 엠넷, 올레뮤직 등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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