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7년형 `액티브워시`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는 애벌빨래부터 본 세탁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전자동 세탁기 '액티브워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액티브워시는 삼성전자가 2015년 2월 첫 출시한 제품이다. 세계 시장에서 350만대 이상 판매됐다.
세탁기 윗면에는 일체형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전용 급수 시스템인 '워터젯'을 적용됐다. 사용자가 허리를 굽히지 않고 애벌빨래나 소량의 손빨래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2017년형 액티브워시는 더 깊어지고 커진 빌트인 싱크를 갖췄다. 또 빌트인 싱크를 들지 않아도 세제함을 열 수 있어 세제를 편리하게 투입할 수 있다.

기존 모델보다 먼지 채집 면적이 약 49% 커진 '제 2세대 다이아몬드 필터'를 장착했다. 세탁 중 발생하는 먼지 또는 보풀을 채집하는 능력은 기존 제품보다 27.6% 향상됐다.
세계 최대 시험·검사기관인 인터텍에서 인증받은 '무세제 통세척' 코스를 활용하면 전용세제 없이도 오염물을 제거하고 녹농균을 99% 살균할 수 있다. 또 세탁이나 탈수 시 흔들림을 잡아주는 '4중 진동 제어 시스템'을 지원한다.
삼성 액티브워시 신제품은 블랙캐비어 색상의 21㎏·19㎏·17㎏·16㎏ 4모델, 실버 색상의 16㎏·15㎏ 2모델, 화이트 색상의 15㎏ 1모델 총 7종이다. 출고가는 82만9000원~142만900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