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성웅, ‘보디가드’로 21년 연기 내공 펼치다
입력 2017-02-09 10:35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박성웅이 뮤지컬 ‘보디가드를 통해 21년 차 연기 내공의 진가를 내보이고 있다.
 
박성웅은 지난 12월 개막한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톱스타 ‘레이첼 마론의 경호원 ‘프랭크 파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박성웅은 겉으론 무심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기꺼이 목숨까지 바치는 보디가드 ‘프랭크 파머로 분했다.
 
특히, 스토커의 위협을 받는 ‘레이첼 마론을 지킬 때는 냉철하고 강인한 모습을 보인데 이어, 그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면서 점차 헌신적이고 온화한 면모를 드러내는 등 입체적인 캐릭터를 표현했다. 이에, 가슴 한 편에 사랑을 간직한 채 냉철한 사고를 하는 과묵한 카리스마의 프로페셔널한 경호원으로 적격이라는 평을 받은 것.
 
정선아는 인터뷰를 통해 (박성웅은) 영화 '보디가드'의 남자 주인공 느낌을 정말 잘 살리고 있다. 진짜 보디가드처럼 나를 불구덩이에서도 지켜줄 수 있는 남자 같다. 또, 계속 무대를 해온 분처럼 발성이 좋고 대사 전달력도 뛰어나며 베테랑답게 나를 이끌어주더라. 무대에서 호흡이 척척 맞는다”라며 박성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박성웅이 연기 내공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뮤지컬 ‘보디가드는 오는 3월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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