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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이혁, 팀 탈퇴…12년 만에 각자의 길로
입력 2017-02-09 09: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남성듀오 노라조 이혁이 데뷔 12년 만에 탈퇴한다.
9일 노라조 소속사 유케이레코즈 측에 따르면 조빈과 이혁은 최근 1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이야기하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끝까지 서로의 길을 응원해줬다. 앞으로 두 사람이 들려 줄 음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혁은 최근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 노라조와 또 다른 음악색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노라조로서 공식 활동을 마치는 이혁은 향후 3인조밴드 H.Y.U.K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팀에 잔류하는 조빈은 새 멤버를 영입해 노라조의 명맥을 이을 계획이다.
2005년 데뷔한 노라조는 전무후무 독특한 'B급' 콘셉트에도 돋보이는 음악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슈퍼맨', '고등어', '카레', '니 팔자야' 등의 대표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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