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직격탄을 맞았건만, 새누리당에 대선후보가 넘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출마선언한 주자부터,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주자까지 다 합하면 10명에 달합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회의장에 들어서는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직접 의자까지 빼가며 자리를 만들어줍니다.
바로 대선후보들입니다.
"이쪽으로 이쪽으로, 안상수 의원님 이쪽으로"
▶ 인터뷰 : 인명진 /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대선에 출마를 선언하신 이인제 전 의원님, 그리고 원유철 안상수 의원님, 이제는 후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은데요. 세 후보님을 모셨습니다."
예상과 달리 새누리당이 대선주자가 넘쳐납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후보만 안상수 원유철 이인제 등 3명인데, 준비하고 있거나 거론되는 인물까지 합하면 10명에 육박합니다.
일단 김문수 비상대책위원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출마를 결심하고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성완종 파문으로 2심 선고공판을 앞둔 홍준표 경남지사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 역시 출마설이 제기됩니다.
원내대표로 선출되기 전부터 대선 출마를 시사했던 정우택 원내대표와 조경태 의원 역시 자천타천으로 거론됩니다.
여기에 여권 대선 지지도 1위를 달리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출마를 선언하면 10명이 되는 셈입니다.
바른정당은 유승민 남경필 등 2명,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등 3명,
국민의당도 손학규 안철수 천정배 등 3~4명에 불과하다는 점에 비춰볼 때 여야 4당을 합쳐 가장 많습니다.
그러나 아직 황 권한대행을 제외하고는 여론조사에도 포함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따라서 보수 대통합을 이끌어낼 혁신적인 메시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면 그들만의 잔치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 cem@mbn.co.kr]
영상취재 : 이원철,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직격탄을 맞았건만, 새누리당에 대선후보가 넘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출마선언한 주자부터,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주자까지 다 합하면 10명에 달합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회의장에 들어서는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직접 의자까지 빼가며 자리를 만들어줍니다.
바로 대선후보들입니다.
"이쪽으로 이쪽으로, 안상수 의원님 이쪽으로"
▶ 인터뷰 : 인명진 /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대선에 출마를 선언하신 이인제 전 의원님, 그리고 원유철 안상수 의원님, 이제는 후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은데요. 세 후보님을 모셨습니다."
예상과 달리 새누리당이 대선주자가 넘쳐납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후보만 안상수 원유철 이인제 등 3명인데, 준비하고 있거나 거론되는 인물까지 합하면 10명에 육박합니다.
일단 김문수 비상대책위원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출마를 결심하고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성완종 파문으로 2심 선고공판을 앞둔 홍준표 경남지사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 역시 출마설이 제기됩니다.
원내대표로 선출되기 전부터 대선 출마를 시사했던 정우택 원내대표와 조경태 의원 역시 자천타천으로 거론됩니다.
여기에 여권 대선 지지도 1위를 달리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출마를 선언하면 10명이 되는 셈입니다.
바른정당은 유승민 남경필 등 2명,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등 3명,
국민의당도 손학규 안철수 천정배 등 3~4명에 불과하다는 점에 비춰볼 때 여야 4당을 합쳐 가장 많습니다.
그러나 아직 황 권한대행을 제외하고는 여론조사에도 포함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따라서 보수 대통합을 이끌어낼 혁신적인 메시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면 그들만의 잔치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 cem@mbn.co.kr]
영상취재 : 이원철,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