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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부지 매입 서두른다…연내 착공 목표"
입력 2017-02-08 17:37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조감도

광주광역시는 광주송정역 주변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이용객 편의를 위해 조성할 '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터'의 연내 착공을 위해 부지 매입을 속도감 있게 추질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환승센터 건립사업의 최대 쟁점사항인 사업부지 매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광주시,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관계기관과의 중재에 직접 나섬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사업부지 매입 절차는 한국철도공사와 광주시가 동의하면 완료된다. 광주시는 부지 매입 완료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 중 개발계획서를 국토부에 제출해 사업승인을 받고,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승인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추진방식은 민간사업자 모집공고 당시 BOT, BOO 등 2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공고했으며, 서희건설 컨소시엄 단독으로 BOT방식으로 응모했다. 하지만 최근 서희건설 컨소시엄이 BOT방식에서 BOO방식으로 변경해 개발계획을 제출하면서 광주시가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는 등 법률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는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환승터미널과 업무지원시설, 상업·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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