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진출 30년이 되는 AIA생명이 지난 7일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임직원들에게 'AIA 바이탈리티(AIA Vitality)'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사내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AIA 바이탈리티는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에서 성공적으로 운용중인 AIA생명만의 과학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이 앱을 통해 스스로 건강 목표를 정하고 건강나이 등을 체크해 볼 수 있다. AIA생명은 고객이 건강 목표를 달성할 경우 제휴사 포인트 및 마일리지, 무료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고객에게 맞는 서비스, 콘텐츠, 혜택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유통, 카드, 헬스케어, 웰빙푸드,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회사들과 제휴를 맺을 계획이다. AIA 바이탈리티 앱은 현지화 마무리 단계를 거쳐 올 상반기내 일반 고객들에게 출시될 예정이다.
빌 라일 AIA생명 지역 총괄 CEO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보험을 판매하는 회사에서 고객 건강까지 책임지는 건강관리 서비스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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