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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가족’·‘조작된 도시’·‘싱글라이더’, 韓영화 삼파전...‘풍성한 볼거리’
입력 2017-02-08 10:41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유) 스튜디오
[MBN스타 신미래 기자] ‘그래, 가족 ‘조작된 도시 ‘싱글라이더가 2월 극장가를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2017년 2월 극장가는 다채로운 한국영화들이 쏟아져 나오며 극장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먼저, 디즈니가 선택한 첫 번째 한국영화인 ‘그래, 가족은 그 동안 자극적이고 거친 소재의 영화들이 주를 이뤘던 극장가에 오랜만에 등장한 가족영화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번듯한 직장 하나 없는 철부지 장남 성호, 잘난 체 하지만 결국은 흙수저인 둘째 수경, 끼도 없으면서 쓸데 없이 예쁜 셋째 주미, 그리고 11살의 어린 나이로 프로 살림꾼의 면모는 물론, 사주까지 섭렵한 막내 동생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는 유쾌한 웃음을 전하고, 각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로, 마치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연출로 한국 범죄 액션의 신세계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로 한국영화로서는 드물게 대부분을 호주 로케이션으로 촬영해 세련된 영상미를 예고한다. 이렇듯 다채로운 소재와 장르로 무장한 한국영화들로 2월 극장가가 풍성하게 물들 예정이다.

이요원, 정만식, 이솜, 정준원 등 세대별 호감만점 배우들이 환상적 연기 앙상블로 선보일 리얼 패밀리 케미와 전세대가 공감 가능한 유쾌하고 따뜻한 웃음으로 가득한 영화 ‘그래, 가족은 2월 15일 개봉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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