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은행장에 위성호 내정
입력 2017-02-07 20:51  | 수정 2017-02-08 00:01
신한금융그룹이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59)을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선택했다. 7일 신한금융지주는 위 사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후보로 단독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자회사경영관리위원장을 맡은 한동우 지주 회장은 추천 이유에 대해 "자회사 최고경영자 선정은 철저히 능력 위주로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위 사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신한카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8일 은행 임원추천위원회가 단독후보로 올라온 위 사장을 추인하면 행장 최종후보로 확정된다. 위 사장은 1985년 입행해 2008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을 거쳐 2013년부터 신한카드 대표를 맡고 있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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