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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MIN, 박병호 트레이드 불발시 방출 전망”
입력 2017-02-07 15:28  | 수정 2017-02-07 15:45
미 현지에서 소속팀 40인 명단에서 제외된 박병호(사진)가 웨이버 기간 트레이드 실패시 방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40인 명단에서 제외된 박병호(30·미네소타)가 트레이드 실패 시 방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 루머스는 폭스스포츠 켄 로젠탈의 보도내용을 인용해 미네소타가 박병호 트레이드에 실패할 경우 그를 방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일 전격적으로 소속팀 40인 명단에서 제외된 박병호는 주어진 웨이버 클레임 기간 동안 타 팀 수요가 없다면 마이너리그에 잔류하게 된다. 방출이 될 수도 있으나 이 경우에도 잔여 3년 975만불의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 이 매체는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잔류전망이 높았기에 실제로 방출이 이뤄진다면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어 박병호의 방출이 실제로 이어진다면 템파베이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템파베이는 오른손 거포를 찾고 있다. 다만 템파베이는 트레이드가 아닌 방출을 통한 FA 영입을 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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