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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최백호, 40년간의 인생사..저작권료의 비밀? "노력없이 나오는 돈이라 미안하다"
입력 2017-02-07 10:59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최백호가 오랜만에 얼굴을 보였다.
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는 7080세대 낭만을 노래하던 가수 최백호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최백호는 "여러 가지 굴곡도 있었고 가수로서 굉장히 어려운 일도 있었다"며 "여기 재산 공개하는 자리인지 모르고 나왔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백호는 이어 "저작권료는 많이 받는다"면서 "어떤 면에서는 아무런 노력 없이 나오는 돈이라서 많은 액수를 받는 것에 미안하다"고 저작권료에 대한 비밀을 풀었다.

최근 근황에 대해 최백호는 "40주년 기념음반을 후배들과 준비하고 있다. 내 경우는 음악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대충 배워서 기본이 없다"며 "후배들은 정식으로 배운 사람들이라서 같이 작업하면 공부를 많이 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백호는 1부산지역 음악살롱을 전전하다가 하수영과의 인연으로 서울로 상경, 1977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정식데뷔해 시대를 풍미한 바가 있다. 이후 1979년에는 인기가수 산울림, 김만준, 사랑과 평화, 전영 등과 함께 대학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킨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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