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에 채 씨 모습 포착

숭례문 방화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잠시 뒤 현장 CCTV 화면을 공개하고 판독 결과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현장의 경비 CCTV와 경찰 교통관제 CCTV모두에 채씨의 모습이 찍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진택 기자!

네 서울남대문 경찰서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CCTV에 채씨의 모습이 찍혔다고 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잠시 뒤 숭례문 현장의 CCTV 화면을 공개하고 그간의 분석 내용을 발표합니다.

경찰은 숭례문 화재 사건 이후 현장 인근의 교통관제 CCTV와 숭례문의 경비 CCTV화면을 확보해 분석해 왔습니다.

경찰은 숭례문에 설치된 4대의 CCTV화면 가운데 하나에서 피의자 채 씨의 움직임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청 교통 관제 CCTV에도 채씨의 모습이 희미하게 잡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화면속 인물이 채씨일 경우 이번 사건의 공범의 존재 여부를 판가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CCTV화면 판독 결과 등을 통해 혐의 사실을 보탠 뒤 곧바로 채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남대문경찰서에서 mbn뉴스 임진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