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영태 "최순실과 함께 유재경 대사 만난 적 있다"
입력 2017-02-06 17:30 

'비선 실세' 최순실(61) 씨가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를 직접 만났다는 법정 진술이 나왔다.
유 대사는 최씨 입김으로 임명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는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씨와 함께 유 대사를 만난 적이 있냐'는 검찰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고씨는 최씨의 영향력으로 유 대사가 임명됐다는 의혹에 관해 "당시는 몰랐고 요즘 언론 보도를 보고 알게 됐다"고 답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