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전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키워드는 '교육, 혁명'
입력 2017-02-06 17:22 
안철수 전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 사진=MBN
안철수 전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키워드는 '교육, 혁명'



국민의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6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교육혁명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안 전 대표의 대표연설에서 '교육'은 총 42번,'혁명'은 33번 등장했습니다.

그다음으로 '개혁'이 19번 나왔고, '공정'과 '4차 산업혁명'이 각각 18번 등장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연설을 통해 '초등학교 6년-중학교 3년-고등학교 3년'으로 이뤄진 현행 학제를 '초등학교 5년-중학교 5년-진로탐색학교 또는 직업학교 2년'으로 개편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유치원을 만 3세부터 2년간 다니는 공교육으로 편입하고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교육개혁안도 제시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4차 산업시대 준비의 핵심은 교육이다"라며 "교육 분야의 혁명적 대변화로 새로운 기회의 땅을 개척해야, 세계의 어느 나라들보다 앞서서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과학기술혁명을 위한 국가연구개발 시스템의 혁신과 산업구조개혁을 위한 공정거래위원회 권한 강화 등도 언급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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