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내손님] '선거 때는 잘하더니…' 이만기, 녹화 중 강호동 구타?
입력 2017-02-06 11:24  | 수정 2017-02-07 10:37
사진=MBN


탤런트로 변신한 이만기가 자신에게 깐죽대던 천하장사 후배 강호동을 제압했습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내 손 안의 부모님'에서 이만기는 최근 이사를 하며 겪었던 에피소드를 풀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이만기는 "이사를 했는데 동네서 '왜 떡을 안 돌렸냐'는 이야기가 돌았다"며 "이사오면 서로 인사하고 아직까지 이웃 간의 정이 남아있는걸 느꼈다"고 말을 꺼냈습니다.

이에 강호동은 "다른 분들이 이사와서 떡을 안 돌렸으면 안 섭섭했을 텐데"라며 "이만기 씨가 이사 왔는데 떡을 안 돌리면 섭섭할 수가 있겠다"고 '깐죽'의 포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선거할 때는 그렇게 잘하더니.." 라고 회심의 멘트를 날렸고, 이에 이만기는 얼굴이 빨개지며 강호동에게 달려들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만기는 메치기로 강호동을 넘어트리는데 성공했고, 강호동은 "방송하다가 메치기에 당한 건 처음"이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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