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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4명 중 1명, 슈퍼볼 승자 신이 결정"
입력 2017-02-06 10:54  | 수정 2017-02-07 11:08

미국인 4명 중 1명은 미국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Super bowl)에 신이 개입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5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인 PRRI가 미국 성인 1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5%가 신이 슈퍼볼 승자를 결정한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백인 개신교도의 41%가 슈퍼볼에 신의 뜻이 개입한다고 응답하며 가장 열성적이었다. 뒤이어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도의 36%, 백인 개신교도와 가톨릭 신자의 25%가 슈퍼볼에 신이 개입한다고 믿고 있었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의 49%는 신앙을 가진 운동선수가 건강과 성공을 보상받는다고 믿고 있었다. 비백인 개신교도의 65%,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도의 62%, 일반 백인 개신교도의 59%가 신앙심이 깊은 선수에게 신이 보상한다고 답했다.
올해 슈퍼볼은 5일 밤(현지시간) 텍사스 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애틀랜타 팰컨스의 단판 경기로 치러진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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