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순실 씨와 한때 측근이었지만 이제는 내부고발자가 된 고영태 씨가 오늘 법정에 증인으로 섭니다.
한동안 잠적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고 씨는 오늘도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수아 기자!
【 기자 】
네,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9차 공판이 시작됐습니다.
오전 10시에는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그리고 오후 2시에는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증인으로 서게 되는데요.
그동안 잠적했던 고 씨는 최근 검찰을 통해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만약 실제로 나온다면, 지난해 12월 국회 청문회 뒤 거의 두 달 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셈입니다.
오늘 재판은 지난해 10월 관련 의혹이 알려진 뒤 처음으로 최 씨와 고영태 씨가 대면하는 자리인 만큼 치열한 진실공방이 예상됩니다.
또 최 씨가 지난 재판에서 증인에 대한 직접 신문을 요청했고 이를 재판부가 받아들이면서 두 사람이 직접 대화를 주고받는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도 큰데요.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두 사람이 불륜 관계라는 의혹이 불거지는 가운데 과연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오늘 법원에서 고 씨에게 직접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헌재는 지난달 17일과 25일, 두 차례 고영태 씨를 불렀지만, 고 씨가 잠적하며 증인신문이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최순실 씨와 한때 측근이었지만 이제는 내부고발자가 된 고영태 씨가 오늘 법정에 증인으로 섭니다.
한동안 잠적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고 씨는 오늘도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수아 기자!
【 기자 】
네,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9차 공판이 시작됐습니다.
오전 10시에는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그리고 오후 2시에는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증인으로 서게 되는데요.
그동안 잠적했던 고 씨는 최근 검찰을 통해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만약 실제로 나온다면, 지난해 12월 국회 청문회 뒤 거의 두 달 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셈입니다.
오늘 재판은 지난해 10월 관련 의혹이 알려진 뒤 처음으로 최 씨와 고영태 씨가 대면하는 자리인 만큼 치열한 진실공방이 예상됩니다.
또 최 씨가 지난 재판에서 증인에 대한 직접 신문을 요청했고 이를 재판부가 받아들이면서 두 사람이 직접 대화를 주고받는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도 큰데요.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두 사람이 불륜 관계라는 의혹이 불거지는 가운데 과연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오늘 법원에서 고 씨에게 직접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헌재는 지난달 17일과 25일, 두 차례 고영태 씨를 불렀지만, 고 씨가 잠적하며 증인신문이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