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국토부, 교량·댐·철도 등 시설물 2138곳 안전진단
입력 2017-02-06 09:48 

국토교통부는 내달 31일까지 교량, 터널, 댐, 철도, 주택, 건축, 항공시설 등 모든 시설물을 대상으로 국토교통 소관 안전취약시설물 2138개소에 대한 국가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추진단장으로 하고 건설정책국장을 부단장으로 삼은 민·관 합동 국가 안전대진단팀을 꾸린다. 도로반·철도반·수자원반·항공반 등 7개 반으로 구성한 진단팀은 시설물별 안전 상황을 점검한다. C등급 이하 시설물이나 A·B등급 시설물 중에서도 30년 이상 사용한 시설물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요인은 가능한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한다.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시설물 보수·보강, 사용 제한,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사각지대 발굴과 물론 법·제도를 개선할 과제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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