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강 근처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철새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폐사체가 발견된 영동대교를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 가금류의 이동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성수대교와 영동대교 사이 자전거 도로에 출입 제한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방역차가 소독을 마친 640m 구간이 쥐죽은 듯 조용합니다.
▶ 스탠딩 : 박통일 / 기자
- "이곳에서 발견된 뿔논병아리 폐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건 지난달 30일입니다."
정밀검사 결과, 최근 유행하는 고병원성 바이러스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 현장음
- "왜 여기만 막아요? 서울도 왔다더니 그러네. 처음 나왔는데 그러네, 올 겨울에."
서울 시내 야생조류에서 AI가 발생한 건 2015년 2월 이후 2년 만입니다.
인근 서식지의 AI 바이러스를 가진 다른 조류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울시는 폐사체가 발견된 영동대교 주변 10㎞ 주변을 예찰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 지역 사육농가 54곳의 닭과 오리, 기타 조류 872마리는 이동이 제한됩니다.
▶ 인터뷰 : 이철범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환경과장
- "예찰지역 내에서는 가금류의 입반출이나 가축 분뇨, 깔짚, 알 등의 이동이 제한됩니다."
서울시는 오는 7일과 14일, 닭과 오리 등의 임상 검사를 진행해 이상이 없을 경우,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
한강 근처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철새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폐사체가 발견된 영동대교를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 가금류의 이동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성수대교와 영동대교 사이 자전거 도로에 출입 제한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방역차가 소독을 마친 640m 구간이 쥐죽은 듯 조용합니다.
▶ 스탠딩 : 박통일 / 기자
- "이곳에서 발견된 뿔논병아리 폐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건 지난달 30일입니다."
정밀검사 결과, 최근 유행하는 고병원성 바이러스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 현장음
- "왜 여기만 막아요? 서울도 왔다더니 그러네. 처음 나왔는데 그러네, 올 겨울에."
서울 시내 야생조류에서 AI가 발생한 건 2015년 2월 이후 2년 만입니다.
인근 서식지의 AI 바이러스를 가진 다른 조류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울시는 폐사체가 발견된 영동대교 주변 10㎞ 주변을 예찰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 지역 사육농가 54곳의 닭과 오리, 기타 조류 872마리는 이동이 제한됩니다.
▶ 인터뷰 : 이철범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환경과장
- "예찰지역 내에서는 가금류의 입반출이나 가축 분뇨, 깔짚, 알 등의 이동이 제한됩니다."
서울시는 오는 7일과 14일, 닭과 오리 등의 임상 검사를 진행해 이상이 없을 경우,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