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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미네소타에서 지명할당
입력 2017-02-04 02:25 
박병호가 미네소타 40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30)가 소속팀에서 지명할당 조치됐다.
트윈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우완 불펜 맷 벨라일 영입을 발표하면서 동시에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박병호를 지명할당 조치했다.
지난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트윈스와 4년 12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박병호는 첫 시즌 62경기에서 타율 0.191 출루율 0.275 장타율 0.409 12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도중 마이너리그로 강등됐고, 이후 손목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으면서 조기에 시즌을 마쳤다.
박병호는 지명할당과 함께 자동으로 웨이버됐다. 이를 통과할 경우 첫 번째 지명할당이기 때문에 마이너 이관을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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