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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응급수술 받은 급성구획증후군…즉시 치료 못하면 ‘위험’
입력 2017-02-03 16:21  | 수정 2017-02-03 16:25
배우 문근영이 응급수술 받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문근영이 앓고 있는 ‘급성구획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근육과 신경조직의 혈류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난 후 즉시 치료하지 않는 경우 4~8시간 안에 조직괴사가 진행되며 이차적으로 근마비, 감각장애 등 영구적인 기능소실이 올 수 있는 응급 질환이다.

3일 문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지난 1일 문근영 배우가 오른쪽 팔에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해 익일 오전 9시경 병원을 찾았다. 진료 후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바로 응급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고 2-3일 안에 추가 수술을 해야한다. 향후 1-2차례 수술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급성구획증후군은 응급 질환 중 하나이며 수술을 미루면 안 되는 상황이었고, 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에 따라 예정돼 있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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