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인 2세에 대한 네티즌 관심, 유시민 딸 유수진씨에게도
입력 2017-02-03 15:33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딸 유수진씨 [출처 = MBN 캡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딸 유수진씨 [출처 = MBN 캡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의 딸 유담 씨가 여느 아이돌 가수 못지않은 외모로 화제가 되면서 정치인 2세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딸 유수진 씨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한 종편 시사프로그램에 대선후보로서 출연한 유 의원에게 MC인 김구라가 뛰어난 외모로 유명한 딸 유담 씨를 언급하자 패널인 유 전 장관은 "대선후보 모셔놓고 그런 가십성 이야기를 올리지 말자"고 만류했다.
패널인 전원책 변호사가 "도널드 트럼프도 딸 이방카가 최고 공신"이라고 말하자 유 전 장관은 "자꾸 내 딸과 비교하니까 그러지"라며 난색을 보였다.
이날 방송 이후 두 정치인의 2세가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유 전 장관의 딸인 유수진씨는 서울대 출신의 재원으로 사회대 학생회장에 역임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을 해온 인물이다. 유수진 씨는 지난 2015년 4월 박근혜 정부의 퇴진을 촉구하는 전단지를 뿌리다 경찰에 연행돼 반나절 만에 풀려나기도 했다.
유수진씨는 현재 석사 학위를 위해 독일 유학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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