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4분기 호실적을 내놓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일 대비 1만2000원(3.03%) 오른 4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롯데케미칼은 40만7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롯데케미칼은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3조6713억원, 영업이익은 139% 증가한 73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6932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740억원 가량 반영됐음을 고려할 때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8000억원에 육박한다"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8291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또 경신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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