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의 2월 2일 '이 한 장의 사진'
입력 2017-02-02 20:38  | 수정 2017-02-02 21:11
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청년 수십 명이 길게 줄을 서 있는 이곳은 서울의 한 종합병원 입니다.

이른바 '마루타 알바'로 통하는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지원자들입니다.

2~3일간 합숙을 하며 수십 번 복제약을 먹고, 채혈을 통해 약효와 안전성을 검사하는데, 학비와 생활비 때문에 위험하지만 35만 원짜리 고액 알바에 몸을 내놓는 겁니다.

언제쯤 먹고 사는 고민 좀 덜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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