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생스케치] 전용기 타고 오산 도착한 매티스 미 국방장관 '방한'
입력 2017-02-02 20:35  | 수정 2017-02-02 20:39
매티스 미 국방장관 방한 / 사진= 연합뉴스
[생생스케치] 전용기 타고 오산 도착한 매티스 미 국방장관 '방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일 낮 12시 35분께 전용기인 E-4B 공군기를 타고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하면서 방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보잉 747-200 제트기를 군용으로 개조한 E-4B는 하늘에서 전군에 직접 명령을 내리는 등 전쟁수행 능력을 갖춰 '공중지휘통제기'로 통합니다. `운명의 날 비행기'(the Doomsday Plane)라는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매티스 미 국방장관 방한 / 사진= 연합뉴스


전용기에서 내린 매티스 장관은 환대 행사를 받고 24시간에 걸친 숨 가쁜 방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도착 직후 서울 용산의 한미연합사령부로 이동해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으로부터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매티스 미 국방장관 방한 / 사진= 연합뉴스


매티스 장관은 이후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예방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3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만난 뒤 한민구 장관과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