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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 싶지 않다”...‘버저비터’, 농구에 리얼한 감동 담을까(종합)
입력 2017-02-02 15:43 
[MBN스타 김진선 기자] 앞서 다른 예능도 출연했지만, ‘이런 프로그램이 또 있을까 할정도로 열심히 하고 눈물 흘리며 함께 했다, 농구 영화, 다큐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

농구선수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우지원 감독이 tvN 새 예능프로그램 ‘버저비터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버저비터 제작발표회가 열려 양희승, 김훈, 이상윤, 박재범, 정진운, 김혁, 성종규 PD가 자리했다.

'버저비터'는 실제 프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진정성 있는 경기 내용과 예능적인 요소, 여기에 농구 코트 밖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휴먼 스토리가 공존하는 프로그램. 과연 농구라는 운동이 가진 강점이 리얼리티프로그램이라는 포맷 안에서 얼마나 감동을 전할지는 뚜껑을 열어보기 전엔 확인할 수 없는 상황.

앞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한 바 있는 김혁은 ‘버저비터는 진짜 리얼이다”라면서 ‘우리동네 예체능은 동호회 등과 겨룬다면 ‘버저비터는 실력자들의 대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걸 보여야 되나 ‘예체능과 이렇게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라고 털어놨다.

W팀 우지원, H팀 현주엽, K팀 김훈, Y팀 양희승, 팀이 갈려 있을 뿐 아니라 감독의 스타일에 따라 팀의 훈련이나 경기 방식이 달라질 수밖에 없을 터.

양희승 감독은 우리 팀 강점은 빠른 농구, 속공과 개개인이 굉장히 성실함이다. 예능프로그램이지만 성실히 임하고 있어서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했고 우지원은 저흰 팀워크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팀워크다. 단합 협동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훈 감독은 실력 보다는 가능성을 보고 뽑았다. 농구를 어떻게 하는 것부터 잘하는 방법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고 있다. 가능성이 열린다면 다른 팀이 긴장을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열리지 않는다면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양 감독은 어느 팀을 이겨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다 이겨야하지 않나. 내가 승부욕 강해서 지고는 못 산다. 경기를 위해 고민도 많이하고 학교도 다시 가보고 했다라고 승리를 위해 노력한 점을 밝혔다.

우 감독은 감독들의 색을 보면 나름대로 감독의 방식이 있을 것”이라면서 양희승 감독의 발언이 즐겁게 한다. 예전에도 고려대도 연세대에 졌다, 아픔이 이 있었을 텐데 아픔을 되살아났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하이라이트 영상을 봤는데 정말 ‘버저비터는 리얼이고 예측불허 프로그램이다”라며 발로 걷어차는 장면이 나오는데 얼마나 치열하고 농구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눈물과 콧물이 모두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윤은 어떻게 방송이 나갈까 정말 궁금하다. 다른팀은 경기를 할 때 말고는 접촉한 적 없어 연습하는 것을 영상을 통해 처음 봤는데 각기 다른 색으로 열심히 하더라”라고 감탄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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