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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이변의 23R..맨유, 강등권 헐시티와 무승부
입력 2017-02-02 09:46 
점점 멀어져간다. 사진(영국 맨체스터)=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선 상위권 팀들의 부진이 눈에 띄었다.
22라운드 기준 상위 6개팀 중 5위인 맨체스터시티를 제외한 5개팀이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선두 첼시가 리버풀(4위)과 1-1로 비겼고, 2위 토트넘홋스퍼가 최하위 선덜랜드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3위 아스널은 홈에서 왓포드(13위)에 1-2로 패했다.
2일(한국시간)에는 6위 맨유도 예상을 깨고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강등권 헐시티(19위)를 홈으로 불러들여 점유율 67.1%대 32.9%, 패스횟수 635대 314회, 슈팅수 15대 6을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를 하고도 득점 없이 비겼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맨유는 빅4와 승점차를 좁힐 절호의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렸다.
선발 데뷔전에서 1골 1도움, 가브리엘 헤수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한 계단 위인 지역 라이벌 맨시티와의 승점차는 2점에서 4점으로 벌어졌다. 맨시티는 이적생 가브리엘 헤수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웨스트햄을 4-0으로 물리쳤다.
23라운드 기준 상위 10개팀 중 승리를 거둔 팀은 맨시티와 10위로 올라선 번리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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