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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부상으로 WBC 대표팀 하차…오재원 대체 발탁(종합)
입력 2017-02-01 16:18  | 수정 2017-02-01 16:27
지난 2015년 프리미어12에 출전한 오재원.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정근우(35·한화 이글스)가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화로부터 내야수 정근우가 무릎 부상으로 WBC 대회 참가가 불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정근우는 대표팀 28인 엔트리에 포함돼 있는 상태였다. 정근우는 지난 11월 일본 고베대학병원에서 무릎 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꾸준히 WBC 출전과 관련해 의문부호가 제기돼 왔다.
정근우를 대신해 50인 예비엔트리에 들어있던 오재원(두산 베어스)이 28인 엔트리에 발탁됐다.
이로써 두산은 투수 장원준 이현승, 포수 양의지, 외야수 민병헌 박건우, 내야수 김재호 허경민 등 주전 8명이 WBC에 나서게 됐다.
오재원이 빠진 예비엔트리 50인엔 박민우(NC 다이노스)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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