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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은행장 "현실에 안주하면 쇠락…모든 면에서 탁월한 신한 만들자"
입력 2017-02-01 11:37 
1일 경기 용인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7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조용병 행장이 "개인과 조직의 역량, 시스템과 프로세스, 기업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비교를 불허하는 탁월한 신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조 행장과 임원, 본부장, 전국 부서장 등 1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사진제공 =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일 경기 용인 소재 연수원에서 조용병 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전국 부서장 등 1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2017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행장은 "현재의 엄중한 경영환경에서는 리딩뱅크라는 이름에 도취돼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쇠락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며 "개인과 조직의 역량, 시스템과 프로세스, 기업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비교를 불허하는 탁월한 신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춰 신한은행은 올해 전략목표를 '탁월함을 향한 새로운 도전 2.0'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과 현장 지원 방안 등을 공유했다.
조 행장은 '한 사람의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칭기스칸의 말을 인용하며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미션, 글로벌 금융그룹의 비전, 천년 신한이라는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로 올 한 해 탁월함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힘차게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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