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빙그레, 제주도에 `바나나맛우유 테마 카페` 개설
입력 2017-02-01 11:31 

빙그레는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 스토어 '옐로우 카페' 2호점을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옐로우 카페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를 테마로 한 메뉴와 MD상품 등을 판매한다. 지난해 3월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1호점이 들어섰다.
1호점은 6억원의 누적매출을 올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입점한 14개 카페 매장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200명 수준이다. 중국·일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핫 플레이스'로도 자리잡았다.
빙그레는 오는 4월초 개장예정인 옐로우카페 2호점을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1호점은 메뉴와 MD상품 판매에 그쳤다면 2호점은 제품 판매 외에도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체험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매장 규모를 1호점(66㎡)보다 10배 키울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 해 바나나맛우유는 옐로우 카페 오픈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연매출이 전년 대비 15% 신장한 1950억을 기록했다"며 "제주도 옐로우 카페 2호점은 바나나맛우유를 국내외에 알리는 거점이자 다양한 바나나맛우유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주요 관광 스폿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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