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워홈, 급식업장에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 도입
입력 2017-02-01 11:30 

구내식당 이용자는 시간을 아낄 수 있고 기업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본성·이승우)이 선보였다.
아워홈은 스마트폰 하나로 다양한 결제수단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자지갑 서비스'를 위탁 운영하는 급식업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아워홈이 10개월에 자체 개발한 아워홈 전자지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회사측이 제공하는 식대 충전금, 아워홈 통합 멤버십 'A1' 포인트까지 한데 모은 게 특징이다.
급식업장 이용자들은 식권을 사거나 식대를 충전할 필요없이 모바일 앱의 QR코드를 배식코너에 설치된 리더기에 가져다되면 식사 값을 결제할 수 있다.

식대 충전금 잔액이 부족할 경우 아워홈 통합 멤버십 A1 포인트, 스마트폰에 등록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현재 전자지갑 서비스는 서울 메리츠타워 강남점, 아워홈 빌딩점 등 6개 지점에 우선 도입됐다.
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 전자지갑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일 마감시간 단축, 정산 오류 최소화, 단말기 임대료 절약 등을 통해 연 3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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