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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일기` PD "안구커플 박터지게 싸워…6시간 대화로 푼다"
입력 2017-02-01 11:23  | 수정 2017-02-01 12: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이우형 PD가 배우 안재현·구혜선 부부가 보통 커플처럼 치열하게 싸운다고 했다.
나영석 PD, 이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한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 기자간담회가 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렸다.
이 PD는 이날 "안재현·구혜선 부부도 박터지게 싸운다. 두 사람은 싸운 뒤 차근히 6시간 동안 대화했다. 별의 별 이야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 PD는 "카메라 없는 방을 하나 마련했다. 싸움이 깊어지면 두 사람이 그 방에 들어가더라. 제작진이 확인할 수 없는 길고 긴 대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통적인 성 역할이 바뀌어있더라. 구혜선이 털털하고 힘쓰는 일을 한다. 안재현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더 섬세했다"며 "구혜선은 언제나 혼자 있고 싶어하고, 안재현은 항상 놀아달라고 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신혼일기'는 연예인 부부 안재현·구혜선이 강원도 인제 빨간지붕집에서 신혼 생활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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