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석유공사, 경영악화에 본사 사옥 2천억원에 매각
입력 2017-02-01 07:55 
한국석유공사가 울산광역시 본사 사옥을 약 2천억원에 매각합니다.
석유공사는 코람코자산신탁과 사옥 매각, 임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매각 금액은 2천200억원, 임차보증금은 220억원입니다.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에 자리 잡은 석유공사 본사는 2014년 완공됐는데, 지하 2층, 지상 23층에 연면적 6만4천923㎡ 규모의 고층 건물입니다.
석유공사는 이번 사옥 매각으로 2천억원에 가까운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면서 부채비율이 13.8%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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