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용인·천안·거제 등 미분양관리지역 추가
입력 2017-01-31 15:39 

경기도 용인시와 충남 천안시·예산군, 경남 양산·거제시가 미분양 관리지역에 추가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1일 5차 미분양 관리지역 27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미분양 관리지역은 수도권 7곳, 지방 20곳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중구 △남양주시(공공택지 제외) △용인시 △광주시 △안성시 △평택시 △오산시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고 지방에서는 △강원 춘천시 △경북 영천시 △충북 청주시 △전북 전주시 △강원 원주시 △충남 천안시 등이 지정됐다.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인천 연수구와 경기 고양·시흥시, 광주 북구, 울산 북구 등 9개 지역은 미분양 물량이 감소해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를 대상으로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등의 요건을 감안해 지정한다.
향후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는 경우 HUG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 된다.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 분양보증 신청시 보증심사가 거절되기 때문에 사업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정순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