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안준철 기자] 새 감독님도 오셨고, 베테랑으로 해야 할 역할에 충시라겠다.”
프로야구 kt위즈의 맏형 이진영(37)이 31일 인천국제공항를 통해 미국 애리조나 캠프로 출국했다. 평소 쾌할한 성격으로 유명한 이진영이지만, 취재진 앞에 선 이진영은 진지했다. 지난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유니폼을 입은 이진영은 타율 115경기에서 타율 0.332 10홈런 72타점을 기록하며 저력을 확인했다. 이에 자신의 세 번째 FA권리를 행사해 2년 15억원에 재계약했다.
하지만 kt는 프로 1군 첫해인 2015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쳤다. 비록 kt에서 한시즌을 치뤘지만 이진영은 베테랑으로서 책임감과 희생을 강조했다. 이진영은 지난해에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고 막연히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올해는 분명 다른 것 같다. 최고참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입을 열었다.
지난 26일 FA 중 마지막으로 계약서에 사인한 이진영은 솔직히 시원섭섭하다”면서도 계약은 끝났기 때문에 다 잊었다. 새롭게 감독님이 오셨기 때문에 베테랑으로서 해야 할 일들만 생각하고 있다. 캠프에서 후배들을 잘 이끌 수 있도록 대화를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영은 무엇보다 kt의 ‘탈꼴찌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그는 올해는 팀이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이제 막연하게 ‘막내라는 말보다는 당당하게 다른 팀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 됐으면 한다”며 이제 kt가 명문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게 희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하위에서 벗어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구단, 프런트, 선수단이 똘똘 뭉쳐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 나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로야구 kt위즈의 맏형 이진영(37)이 31일 인천국제공항를 통해 미국 애리조나 캠프로 출국했다. 평소 쾌할한 성격으로 유명한 이진영이지만, 취재진 앞에 선 이진영은 진지했다. 지난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유니폼을 입은 이진영은 타율 115경기에서 타율 0.332 10홈런 72타점을 기록하며 저력을 확인했다. 이에 자신의 세 번째 FA권리를 행사해 2년 15억원에 재계약했다.
하지만 kt는 프로 1군 첫해인 2015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쳤다. 비록 kt에서 한시즌을 치뤘지만 이진영은 베테랑으로서 책임감과 희생을 강조했다. 이진영은 지난해에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고 막연히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올해는 분명 다른 것 같다. 최고참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입을 열었다.
지난 26일 FA 중 마지막으로 계약서에 사인한 이진영은 솔직히 시원섭섭하다”면서도 계약은 끝났기 때문에 다 잊었다. 새롭게 감독님이 오셨기 때문에 베테랑으로서 해야 할 일들만 생각하고 있다. 캠프에서 후배들을 잘 이끌 수 있도록 대화를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영은 무엇보다 kt의 ‘탈꼴찌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그는 올해는 팀이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이제 막연하게 ‘막내라는 말보다는 당당하게 다른 팀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 됐으면 한다”며 이제 kt가 명문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게 희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하위에서 벗어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구단, 프런트, 선수단이 똘똘 뭉쳐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 나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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