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오피셜] 토트넘 FA컵 4R 결승골 득점자 손흥민
입력 2017-01-29 02:07  | 수정 2017-01-29 02:26
FA컵 공식계정은 토트넘의 2016-17시즌 4라운드 홈경기 결승골 득점자를 손흥민으로 공지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5)이 이번 시즌 3번째 단일경기 2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29일 리그 투(4부리그) 위컴 원더러스와의 2016-17 FA컵 4라운드 홈경기(4-3승)에 4-2-3-1 대형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0-2로 지고 있던 후반 15분 만회 골에 이어 3-3이었던 후반 추가시간 7분 결승골까지 넣었다.
손흥민의 위컴전 2번째 득점은 상대 선수가 최종 터치했다. 이에 따라 자책골인지가 논란이 됐으나 FA컵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공식계정은 손흥민의 득점이 인정됐음을 알렸다.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6-17 EPL 원정경기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2득점을 추가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27경기 11골 5도움이 됐다. FA컵으로 한정하면 2경기 3골.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 3차례 단일시즌 1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함부르크 소속으로 2012-13시즌 34경기 12골 2도움을 한 것이 시작이었다. 레버쿠젠으로 이적하여 2013-14시즌 43경기 12골 7도움 및 2014-15시즌 42경기 17골 4도움으로 3년 연속 정상급 득점원이었다.
토트넘은 2015년 8월28일 이적료 3000만 유로(374억7120만 원)에 손흥민을 영입했다. 2015-16시즌에는 42경기 8골 5도움이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