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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 구긴 타이거 우즈, 복귀 무대 ‘컷 탈락’
입력 2017-01-28 09:28 
타이거 우즈는 PGA 투어 복귀전에서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PGA 투어 복귀전에 체면을 구겼다.
우즈는 28일(한국시간)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5,10번 홀에서 버디를 했으나 3,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우즈는 컷 탈락이 확정됐다. 하루 전날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쳤던 우즈는 1,2라운드 합계 4오버파 148타로 100위권 밖이다.
이번 대회는 우즈의 PGA 투어 복귀 무대로 관심을 모았다. 우즈는 지난 2015년 8월 윈덤챔피언십 이후 1년 5개월 만에 돌아왔다.
더욱이 대회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우즈는 8번이나 우승이나 했다. 하지만 화려한 복귀 신고식은 없었다. 우즈는 2라운드를 끝으로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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