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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원더걸스 해체 인사 "10년 후에도 좋은 기억으로 남길"
입력 2017-01-27 09: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원더걸스 막내 선미가 팀 해체 심경을 밝혔다.
선미는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 한마디도 안하고 이렇게 매번 불쑥 인사드려서 죄송하다. 10년동안 원더걸스여서 정말 행복했고 영광이었다”고 적었다.
선미는 지금 당장 어떤 말로도 마음을 메울 순 없겠지만, 10년 20년이 지난 여러분의 기억 속에선 따뜻하고 좋은 흔적으로 남을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항상 자랑스러웠던 원더풀(팬클럽)에게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는 인사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지난 2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해체를 공식화했다. 선미와 예은은 새 소속사를 찾아 떠나고, 유빈과 혜림은 JYP에 잔류한다.
선미는 2007년 원더걸스 원년 멤버로 데뷔해 ‘텔미, ‘쏘 핫, ‘노바디로 이어진 원더걸스의 전성기를 함게 했다. 2010년 학업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선미는 2013년 솔로 가수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원더걸스에 재합류, ‘와이 쏘 론리(Why So Lonely)로 함께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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