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동치미> 모델출신 동갑내기 방송인 이선진-변정수, 지금은 극과 극 인생 살아?
입력 2017-01-26 11:45 
사진=MBN
<동치미> 모델출신 동갑내기 방송인 이선진-변정수, 지금은 극과 극 인생 살아?
… ‘맏며느리 이선진 vs ‘막내며느리 변정수에게 명절이란?
이선진 명절 때 동서 대신 혼자 음식하고 설거지 해” 고충 토로!
변정수 시댁에서 설거지 해 본 적 없어. 여전히 시어머니가 예뻐해 주셔”
28일(토) 밤 11시 MBN <동치미> ‘명절이 무서워편 방송



모델출신 동갑내기 방송인 이선진과 변정수가 결혼 후 달라진 인생살이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명절이 무서워'란 주제로 알차고 흥미로운 설 특집 방송을 기획, 동치미 마담들의 다채로운 경험담을 바탕으로 명절이 무서운 이유로 손꼽힌 '돈'과 '비교' '부부 싸움'에 대해 이야기 나눠본다. 방송에는 김용림과 변정수, 이선진, 한석준 등이 출연해 한 집안의 며느리이자 딸로서, 또 아들이자 사위로서 느끼는 명절 고충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나눠본다.

이선진은 나는 결혼하고 맏며느리가 됐다. 아직 아이가 없고 시어머니께 살갑게 대하는 편이 아니라, 시어머니가 나보다는 열여섯 살 어리고 아들까지 낳은 동서를 더 예뻐하시는 것 같다. 동서는 26세라서 나랑 16세 차이가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명절에도 임신해서 배가 나온 동서를 대신해 나 혼자 음식을 하고 설거지를 했다. 동서가 ‘앞으로 자녀를 5명 정도 더 낳고 싶다고 했는데, 그러면 나는 앞으로 10년간 혼자 설거지를 해야 하나 걱정스럽기만 하다. 상황이 이해되면서도 한편으로 좀 서운하다”고 웃픈(?) 사연을 전했다.

그러자 변정수는 나는 이선진 씨랑 완전 반대다”고 운을 떼 주위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변정수는 시댁에 나와 13세 나이 차이 나는 형님이 있다. 나는 어린 나이에 결혼해 24세에 첫 아이를 낳아서 시어머니께서 많이 예뻐해 주셨다. 결혼 생활 22년 동안 경남 함안에 있는 시댁에 단 2번 갔다. 그런데도 가면 어머니가 내 손톱 상한다고 설거지도 한 번 안 시키셨다”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이선진이 변정수 씨는 결혼 생활한 지 20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시어머니가 막내며느리라고 예뻐해 주세요?”라고 묻자, 변정수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선진은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모델출신의 같은 동갑내기지만, ‘맏며느리와 ‘막내며느리로 지금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두 사람의 명절 이야기는 28일(토) 밤 11시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 공개된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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