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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업체 "숭례문 경보원인 불확실"
입력 2008-02-11 13:15  | 수정 2008-02-11 13:15
숭례문 무인 경비업체인 KT텔레캅은 "어젯밤 8시 47분 경보가 울려 인근 순찰 직원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고 말했습니다.
KT텔레캅은 "누군가 외부 침입자가 있어서 경보가 울렸을 수 있지만 화재로 인해 물체가 떨어져 울렸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비직원이 도착했을때 이미 소방관이 도착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난달 21일부터 무료로 숭례문 무인경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경비업계 한 관계자는 "국보를 무인경비에만 맡긴 것은 문제"라며 "경복궁 처럼 숭례문도 유인 경비가 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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